접은 케이스 상태로 SUV 후면 히치리시버에 장착된 차량형 텐트 히치홈. (사진=유랑 제공)
유랑이 히치리시버에 다는 차량형 텐트 히치홈으로 루프탑 텐트의 제약을 개선한다설치 뒤에도 차량만 분리해 이동…사다리 없는 침대 높이 설치로 접근성 높여미국 크라우드펀딩 1억 2,000만 원…미국 이용자 조사 NPS 50점채널A '행복한 아침' 소개, 일산 킨텍스 '고카프 더 파이널 시즌' 전시 참가
차박과 캠핑 열풍 속에서 루프탑 텐트는 특유의 감성과 편리함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기존 루프탑 텐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명확한 한계점들도 존재했다. 텐트를 설치하고 나면 차량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점, 사다리를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불편함과 안전사고 위험, 그리고 차량 지붕에 장착함에 따라 발생하는 연비 저하와 도로 주행 시 풍절음 등이다.아웃도어 스타트업 ㈜유랑은 여기에서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신개념 차량형 텐트 '히치홈(HITCH-HOME)'은 차량의 견인장치인 히치리시버에 장착하는 후면 탈부착 구조를 통해 루프탑 텐트의 사용상 제약을 개선하며 차박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히치리시버 텐트, 차량 후면 탈부착 구조
바퀴 달린 케이스를 끌고 가 차량 후면 히치리시버에 장착하는 히치홈 설치 과정. (사진=유랑 제공)히치홈의 가장 큰 혁신은 '차량 후면 탈부착 방식'에 있다. 히치리시버(견인장치)를 활용해 차량 후면에 텐트를 장착하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텐트를 설치한 후에도 언제든 차량만 따로 분리해 주변 마트나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루프탑 텐트의 사다리와 연비 문제는 어떻게 달라지나
지붕이 아닌 차량 후면에 침대 높이로 설치한 히치홈 텐트의 야영 사용 장면. (사진=유랑 제공)또한, 지붕이 아닌 차량 후면에 침대 높이로 설치되기 때문에 사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접근 편의성을 높여, 어린이나 반려견 동반 캠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붕 장착형 제품이 안고 있던 주행 중 연비 감소 문제와 주행중 발생하는 심한 풍절음 걱정 역시 해소하고 있다.
히치홈의 미국 크라우드펀딩과 NPS 50점은 어느 수준인가
미국 이용자 NPS 50점을 기록한 히치홈 텐트를 두 동 펼친 캠핑 장면. (사진=유랑 제공)이러한 독창적인 제품력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시장에서 먼저 검증을 받았다. 히치홈은 미국 크라우드 펀딩에서 1억 2,000만 원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실제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NPS(고객순추천지수) 50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우수 등급 기준인 30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독창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강력히 추천받고 있다.
채널A 방영과 고카프 전시로 넓히는 국내 시장 기대감
채널A '행복한 아침' 10월 14일 방송분에 소개된 히치홈 텐트 장면. (사진=채널A 방송 캡처)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히치홈은 최근 채널A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카프 더 파이널 시즌' 전시회에서도 실제 제품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많은 캠핑 애호가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기존 제품들에서 발생하는 사용상 불편함을 극복한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으며, 국내 캠퍼들과의 접점을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다.기존 루프탑텐트의 제약에서 벗어나 진짜 자유로운 차박 라이프를 꿈꾸는 캠퍼들에게, 히치홈은 전에 없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랑은 루프탑 텐트, 캠핑 트레일러, 일반 텐트의 특징을 재구성해 히치리시버 장착형 에어 텐트를 만들었고, 3년간 개발과 테스트를 거쳤다고 소개한다. 회사 홈페이지는 특허 4건 보유와 킥스타터를 통한 제품 공개 사실을 밝히고 있다.루프탑 텐트 단점을 보완한 차량형 텐트가 국내 차박 캠퍼의 선택지로 자리 잡을지는, 설치 뒤에도 차량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실제 이용 후기와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채널A 방영과 고카프 전시로 넓힌 국내 접점이 그 첫 시험대다.